top of page
검색

나이들어 가면서 깨닫는 것

오늘은 아틀란타침례교회 은퇴 목사님이신 김재정 목사님의 글을 함께 나눕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삶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어집니다. 젊었을 때는 해야 할 일들에 쫓기기 때문에 삶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게 되지 않는데 나이가 들어 가면서 남은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생각을 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고집 부리지 않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잘못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고집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면 보기가 흉해 집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삶의 위치를 바꾸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내가 이끄는 위치에 있었다면 나이가 들어 가면서는 따르는 사람으로 위치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도 아내나 자녀들이 무엇을 하라고 하면 가능한 따르려고 합니다.

 

둘째는, 듣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아는 것들이 많아 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가르치려고 하기가 쉽습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말을 줄이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할 수 있는대로 말을 줄이고 가르치려고 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을 합니다. 대신 들어주고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셋째는, 베푸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나 부담이 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대접을 받거나 부담을 주거나 짐이 되는 만남이나 모임은 할 수 있는대로 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주고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물질적으로는 여유가 없어서 베풀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기도로 섬기고 베푸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무엇이나 마지막이 중요 하듯이 삶도 마지막을 잘 보내는 것이 필요 합니다. 남은 삶을 좋은 선택을 하고 의도적으로 노력을 해서 잘 보내려고 합니다.”

 

우리도 결국 나이든 자리에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새생명비전교회 가족 모두가 지금부터 이렇게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것이 주님 안에서 성숙한 삶이 아닐까요?

 

-목양실에서 원성재 목사

 

조회수 30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