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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신앙의 기준을 높여 봅시다! “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 다닌다는 이야기가 회사에 돌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상무님이 저를 부르셨어요. ‘원팀장, 교회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정말 축하해’ 하시면서 꼭 해주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고 하시는 겁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목사님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요, 성도들을 보고 믿는 것도 아니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걸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신앙생활하면서 사람때문에 여러가지 시험받을 일이 있을 거에요. 절대로 사람을 보고 넘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래요. 그럴 때는 예수님 바라보세요. 예수님이 붙잡아 주십니다.”


그러시면서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따뜻하게 등을 두드려 주시던 상무님이 생각납니다. 자신의 오랜 신앙생활에서 해주고 싶은 말씀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그 중에서 이제 막 교회 문턱을 넘은 저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었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 말씀을 주님 주시는 말씀으로 소중하게 간직하며 사람때문에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꺼내서 되새기곤 합니다.


사탄은 자꾸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사람에게 집중하게 합니다. 저 사람과 비교해서 나는 잘 하고 있는가! 내가 집중하는 저 사람도 연약하고 부족한 한 사람, 그것도 여전히 죄인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우리는 거기에 기준을 둡니다. “이제 그 기준을 높여야 합니다”


영성있는 목사님도 아니고, 믿음 좋은 장로님도 아니고, 신실한 형제자매도 아니고, 우리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셔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13절 말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이 오로지 우리 신앙의 목표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제 일주년을 맞은 우리 새생명비전교회 모든 가족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서로가 서로를 밀어주고 당겨주는 사랑이 충만한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해 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양실에서 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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