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에 내가 성령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겠다.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며 너희 노인들은 꿈을 꾸고 너희 청년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요엘2:28]
이번 리트릿은 우리 모두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작정하신 선물이었습니다. 유스 리트릿이라고 제목은 붙였지만, 두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예외없이 모두가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필요했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이 이미 강사초청 때부터 개입하시어, 우리 교회에 딱 맞는 사역팀을 보내주셨고, 이에 따라 유스 뿐 아니라, 젊은 자매들과 형제들까지 온전한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피드백이 나온 소그룹 나눔에서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지만, 그 그룹에서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마음이 오픈되어 깊은 나눔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행사 시작하며 자녀들이 붙인 기도포스터에는 캠프중 예수님을 만나고 싶고, 좋은 시간을 갖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이 가장 많이 있었고, 그대로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캠프를 지나는 동안 하나님은 뒤에서 미는 전차와도 같고, 성령의 불이 활활타는 용광로와도 같은 기도부흥도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성령의 불로 뜨겁게 달궈지는 중보기도팀 멤버들은 이미 그 마음에 주님이 이루신 소망을 믿음으로 보며 먼저 부흥을 맞보게 하셨습니다.
아직 우리의 믿음이 커서도 아니요, 우리의 관심이 커서도 아닌듯 합니다만, 이번 리트릿을 통하여 하나님은 선하신 그의 뜻가운데 우리 교회에 작은 겨자씨 하나를 심어주신 것 같습니다.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리하여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마태복음 13:32]
하나님은 어느 세대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이 필요한 이 마지막 시대에 모든 잃어버린 세대를 품에 안을 그릇을 빚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 새새명비전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어져 가길 소망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영혼들을 품는 리트릿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