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침례의 의미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요 나의 주님으로 영접했다면 침례는 꼭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침례가 구원의 필수조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사람이 침례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세례는 비성경적인 것인가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침례는 물속에 잠기는 것이고 세례는 물을 뿌리는 것입니다. 영어성경에는 둘다  baptism이라고 표현되고, 원어로도 ‘밥티스마’라고 표현될 뿐입니다. ‘물에 잠김’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침례 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성경대로 침례를 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침례는 물침례와 성령침례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성령침례는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받습니다. 그래서 영접할 때부터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물침례는 성령침례를 받은 사람 즉 구원받은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을 의미하고 물위로 올라오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부활했음을 의미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물침례가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나는 예수믿고 구원받았다’는 공적인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침례를 결혼 반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반지를 꼈다고 다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했으면 반드시 반지를 낍니다. 특히 우리가 사는 미국에서는 결혼한 사람이 반지를 빼면 이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는 작년에 아들이 결혼할 때 결혼 반지의 중요성을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미국 문화에서는  결혼했으면 반지를 꼭 껴야 하는 것이고 결혼한 사람이 반지를 뺀다는 것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오해받기도 한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영접했으면 꼭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결혼하고 반지를 끼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 침례의 의미를 늘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가는 우리 새생명비전교회 모든 가족들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목양실에서 원 목사

 

조회수 10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bottom of page